[충청투데이 이정훈 기자] 대전 동구는 예산편성과정에 주민의 실질적인 참여를 보장하고 주민참여예산제도의 이해를 돕고자 주민참여예산위원회와 예산학교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에는 소관부서의 타당성 검토를 거친 26건 총 11억 9000만원 규모의 시민제안 공모사업들에 대한 평가가 이뤄졌다.

이번 위원회를 통해 선정된 사업들은 오는 9월에 있을 시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전체회의와 시민투표단 투표를 거쳐 최종 선정돼 내년도 예산에 반영될 예정이다.

황인호 동구청장은 “구민들이 공감할 수 있는 사업이 적극 반영되는 재정민주주의 실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주민참여예산제도에 관한 사항은 주민의 참여로 이뤄지는 만큼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정훈 기자 classystyle@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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