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일순 기자] 대전대 둔산한방병원은 15일 여성의학·비만센터 유정은 교수 연구팀이 가천대와 공동연구를 통해 갱년기 증상 개선에 효과적인 가미소요산(加味逍遙散)이 유방암 세포를 억제하는 효능을 규명했다고 밝혔다.

유 교수 연구팀은 이번 연구를 통해 가미소요산의 구성 성분(Gallic acid, Decursin, Decursinol angelate)이 유방암 세포 증식을 억제하고 세포사멸을 유발하는 것을 확인했다.

가미소요산은 당귀, 백작약, 치자 등으로 구성돼 갱년기 증상을 겪는 환자들에게 많이 처방되고 있다.

이 연구 결과에 대한 논문은 SCI(E)급 저널인 국제학술지(Biomolecules(IF 4.6)에 게재됐다. 김일순 기자 ra115@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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