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정훈 기자] 대전시와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4차산업혁명특별시에 걸 맞는 문화콘텐츠 산업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대전 문화콘텐츠산업 현황조사’용역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대전 문화콘텐츠산업 현황조사는 국내·외 문화콘텐츠산업 특성과 동향, 시장·기술 이슈, 대전 문화콘텐츠산업 분야 인적·물적 인프라 현황 등을 통해 대형 국책사업을 발굴하고 대전 문화콘텐츠 산업의 정책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추진된다. 조사대상은 지난해 말 기준 대전 소재 문화콘텐츠산업 관련 기업으로, 통계청 전국사업체전수조사 및 진흥원의 지원기업 리스트 자료를 확보 후 확정(표본)해 진행한다.

용역발주는 진흥원 홈페이지 및 조달청 나라장터에 입찰공고해 입찰참여업체의 제안서 제출·평가와 우선협상대상자와의 기술협상 후 업체를 선정, 내달 중순경 현황조사에 착수할 계획이다.

주요 제안 내용은 조사기획 세부계획 및 전략, 문화콘텐츠산업 관련 지역 내 심층조사 대상기업 탐색 및 유효기업 추가 발굴을 위한 구체적 방안 등이며, 입찰참가자격은 나라장터 시스템에 학술·연구용역으로 등록한 업체여야 한다.

한선희 대전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서비스·제조업과의 동반성장으로 높은 파급효과를 가질 수 있는 대전형 문화콘텐츠 산업을 집중 육성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대전을 문화콘텐츠 중심 도시로 이끌겠다”고 말했다.

이정훈 기자 classystyle@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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