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지점 참여… 취급점 398곳
농가 불편해소·경영비 절감
실적 전년比 30% 증가 예상

[충청투데이 김대환 기자] 농협 충남지역본부(본부장 조소행)은 농업인 택배이용 불편해소 및 농가 경영비 절감을 위해 출범한 농협택배가 충남에서 가장 높은 성과를 보이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현재 충남은 관내 143개 전 농·축협이 농협택배 사업에 참여하고 있으며 배접수 취급점은 398개로 전국에서 가장 많다. 상반기 취급실적은 29만 5000건으로 연간 70만건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올해는 지난해말 53만 8000건 대비 30%(16만 2000건) 가량 실적이 늘어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조소행 본부장은 “그동안 택배이용이 불편했던 격오지나 고령의 원로조합원들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농협택배의 장점을 살려 농업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면서 "농업인의 불편을 최소화 하고 농촌복지 증진을 위해 힘쓰며 동심동덕(同心同德)의 자세로 농협택배사업을 추진해 농가소득 5000만원을 조기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협택배는 과저 전화(1644-6702)로만 이용 가능했지만 현재는 NH콕뱅크 모바일 앱에서도 누구나 손쉽게 예약하고 이용할 수 있으며 접수 및 배송내역 조회기능 등을 제공해 편의성을 강화하고 조합원에게는 할인 혜택까지 부여하고 있다.

김대환 기자 top7367@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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