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자재구매·지역민 우선채용

▲ 이시종 충북지사(왼쪽에서 다섯 번째), 송기섭 진천군수(오른쪽에서 다섯 번째), 지산그룹 한주식 회장(가운데) 등 관계자들이 15일 충북도에서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박수를 치고 있다. 충북도 제공

[충청투데이 이민기 기자] 충북도와 진천군은 15일 지산그룹과 800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충북도에서 열린 투자협약식에서 지산그룹은 진천에 800억원 투자에 이어 규모 확충을 위해 노력하는 한편 지역 자재 구매, 지역민 우선채용 등 지역 경기 활성화를 위해서도 최대한 힘쓰겠다고 했다. 충북도와 진천군은 지산그룹의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모든 행정적 지원을 약속했다.

협약식에는 이시종 지사, 송기섭 진천군수, 한주식 지산그룹 회장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지산그룹은 수도권 남부지역 및 충청지역에 다수의 사업지를 운영 및 개발중에 있는 대표적인 물류그룹이다. 사업지 개발 후 직접사용 및 임대를 통해 지역사회의 일자리창출과 세수증대에 기여도가 높은 것으로 정평이 났고, 해당 지자체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매출의 일정부분을 꾸준히 기부하는 것도 아끼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민기 기자 mgpeace21@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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