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종 지사 피해 최소화 주문

[충청투데이 이민기 기자] 이시종 충북지사는 15일 일본의 무역보복 문제와 도내 기업의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는 대응책을 강구하라고 또 다시 주문했다.

이 지사는 이날 충북도 소회의실에서 확대간부회의를 주재하고 "충북경제자유구역청장을 중심으로 국제관계대사와 함께 대책회의를 수시로 개최하고 경제와 외교 분야에 대한 동향을 파악하라"고 말했다. 이어 "도내 기업의 피해 최소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라"고 덧붙였다.

앞서 이 지사는 지난 8일 도내 기업인 간담회를 열고 "일본의 반도체 소재 수출규제로 인한 피해 및 애로사항을 접수할 기구를 충북도 경제통상국 산하에 설치하라"고 지시한 바 있다.

이 지사는 2019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 개최와 관련해선, "세계 3대스포츠 기구인 IOC(올림픽위원회), GAISF(국제경기연맹총연합회), ANOC(국가올림픽연합회)가 참여하는 등 주요인사가 대거 참석하는 만큼 정부차원의 환영행사를 통해 스포츠 외교의 장으로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하라"고 했다.

최근 청주국제공항 이용객이 14개 지방공항 가운데 상반기 여객증가율 1위를 기록한 데 대해선 "국내 5대 공항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노선다변화와 기반구축 등 다양한 대책을 추진하라"고 강조했다. 청주공항의 상반기 이용객은 7월 3일 기준 150만 6360명이다.

이민기 기자 mgpeace21@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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