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찬술 시의원

[충청투데이 나운규 기자] 대전시의회 김찬술 의원(민주당·대덕2)은 15일 “대전도시철도 2호선 트램 건설과 관련, 차량기지 위치 이동을 통해 대전의 광역교통망 구축과 균형발전을 이뤄야 한다”고 집행부에 제안했다.

김 의원은 이날 제244회 임시회 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대전시는 교통·환경영향이 적고 지역주민의 민원 최소화가 가능한 지역을 (트램 차량기지) 입지선정 기준으로 해 대덕구 연축동에 차량기지를 선정했다”면서 “그러나 연축동 차량기지가 건설될 이 지역은 향후 대덕구 중심부인 연축동 일대에 복합단지를 개발하고, 북부 신탄진권과 남부 오정·송촌권의 연결고리 역할을 강화하는 대전연축 도시개발사업이 진행될 지역”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대전연축 도시개발사업은 2015년도부터 추진돼 관련절차를 이행 중으로, 2024년 12월말 사업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이 지역은 교통·환경에 영향을 많이 받는 것은 물론 지역주민의 민원 가능성이 크게 증가할 지역”이라고 말했다.

나운규 기자 sendme@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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