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정훈 기자] 대전 서구는 오는 19일까지 ‘건축물 철거 현장 특별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최근 잠원동 철거 현장 붕괴사고와 관련 건축물 철거 현장 안전에 대한 시민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철거공사 현장 36개소에 대하여 철거 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에 대해 점검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점검은 중장비 등 전도 위험이 높은 건설기계 사용 시 지반 안전성 확보 여부 및 상층부 철거 시 지지부재 안전성 여부 등 철거 현장 내 안전조치 사항과 보행자와 차량 통행이 빈번한 지역을 중점점검한다.

구 관계자는 “잠원동 철거 현장과 같은 붕괴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이번 특별 안전점검을 통해 건축 관계자에게 철거 현장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해 안전사고 예방에 적극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정훈 기자 classystyle@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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