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유광진 기자] 부여군은 여름철 폭염에 대비해 도심지 유동인구가 많은 교통섬 및 횡단보도 주변에 파라솔형 그늘막 11개소를 설치해 오는 9월 30일까지 운영한다.

그늘막의 크기는 지름 3m로, 자외선을 90% 이상 차단하고 바람이 잘 통하는 원단으로 구성돼 무더운 여름 신호를 대기하며 시원함을 느낄 수 있도록 제작됐다. 특히 군은 재난 취약계층을 위해 관내 어린이 보호구역에 그늘막을 설치해 안전한 등하교 길 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며, 영조물 배상보험도 가입해 주민 안전을 확보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폭염특보 발효시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수분섭취를 통해 건강관리에 유의해달라"며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폭염 저감활동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부여=유광진 기자 k7pen@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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