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권영 기자] 홍성군은 관내 저소득층 장애인의 스포츠 활동 참여기회 확대와 신체 재활 및 건강증진을 위해 ‘장애인스포츠강좌이용권 시범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지원하는 이번 사업은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생계·의료·주거·교육 수급가구 및 차상위 계층가구의 만 12~23세 등록 장애인이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장애인 본인과 보호자 1인에게 최대 월 8만원 스포츠 강좌 수강료를 7월부터 12월까지 6개월간 지원한다.

현재 군내 가맹시설로는 고려태권도와 홍성군 장애인스포츠센터 총 2개소로, 태권도, 펜싱, 풋살, 인라인 스포츠 강좌가 개설돼 있으며 3인 이상의 요구가 있을 시 장애인스포츠센터의 추가 프로그램 강좌도 개설가능하다.

군 관계자는 “이번 장애인스포츠강좌이용권 사업실시로 취약계층 장애인의 스포츠 활동 참여 기회를 확대해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홍성=이권영 기자 gyl@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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