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강명구 기자] 예산군일자리지원센터가 문을 열고 본격적인 취업지원서비스를 제공한다.

15일 군에 따르면 예산시장 고객지원센터 2층에서 황선봉 군수, 이승구 군의회의장, 박근성 기업인협의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예산군 일자리지원센터 개소 현판식을 갖고 본격적인 취업상담서비스를 시작했다.

그동안 군은 경제과에서 취업정보센터를 운영해왔으나, 이를 확대 개편해 ‘예산군일자리지원센터’를 개소한 것이다.

특히 군청이 아닌 군민 접근성이 높은 예산시장 2층에 상담실과 취업프로그램실을 갖추고, 일자리센터장과 전문 취업상담사 2명, 청년일자리 2명을 배치했다.

앞으로 군은 맞춤형 일자리상담 제공을 통해 구인·구직을 신속히 연결해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기업탐방, 동행면접 등 다가가는 취업지원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일자리발굴단을 운영해 읍면 방문 순회 설명회 등을 개최해 좋은 일자리 발굴과 기업 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이밖에 관계기관과의 협업으로 기업체, 학교 등과 교류를 확대하고 지역 내 일자리 관련 네트워크를 강화해 지속 가능한 일자리 창출과 일자리 제공이 연동되는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군민이 편안하게 찾을 수 있는 열린 일자리지원센터를 통해 지역 일자리와 관련한 중추적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많은 주민이 이용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예산=강명구 기자 kmg119sm@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