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추진위원회 전체회의…출산·복지 등 4개 분과 89명 위촉

[충청투데이 이승동 기자] 세종시가 15일 시청 세종실에서 '아동과 여성이 행복한 세종특별자치시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올해 제1차 전체회의를 개최했다.

추진위는 시민 공모를 거쳐 시민의 참여를 확대하고 각 분야별 전문성을 강화해 새롭게 구성됐다. 이날 새로 위촉된 추진위원회 분과 위원들은 총 89명으로 △출산과 복지 △교통과 안전 △문화와 활동 △일자리와 공동체 등 4개 분과위원회에 소속돼 활동하게 된다.

각 분과위원회는 정책전문가 1명, 현장종사자 1명, 일반시민 등 20여명씩 구성된다. 이들은 오는 2021년 7월까지 2년간 분과별 정책 제안, 생활 속 개선사항 모니터링, 시민 의견수렴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특히 올해 말까지 각 분과위별로 정책 주제를 선정해 정책환경 분석, 정책문제 정의, 정책대안 도출 등의 과정을 진행하고 내년도 사업에 반영 여부를 논의할 계획이다.

이순근 시 보건복지국장은 "새로 위촉된 분과위원들은 시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구성됐다. 아이와 여성이 행복한 세종을 구현하기 위해 앞으로 다양한 정책을 제안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승동 기자 dong79@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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