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위원장 전원·위원들 참석
충남도민·당진시민 염원 호소

▲ 충남도계 및 당진땅수호 범시민대책위원회는 헌법재판소와 병행해 15일부터 대법원앞에서도 피켓시위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김종식 공동위원장 대법 앞 시위 모습. 충남도계 및 당진땅수호 범시민대책위원회 제공

[충청투데이 인택진 기자] 충남도계 및 당진땅수호 범시민대책위원회(위원장 김종식·박영규·천기영·성낙근·이봉호)는 헌법재판소와 병행해 15일부터 대법원앞에서도 피켓시위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날 첫 피켓시위에는 공동위원장 전원과 위원들이 참석해 피켓을 들고 충남도민과 당진시민의 염원을 대법원장과 대법관들에게 호소하고 서울시민에게도 알렸다. 대책위원회는 앞으로 매일아침 대법원정문 앞에서 2004년 헌법재판소가 내린 판결의 기속력을 존중하며 대법원에서도 정치적인 관여를 배제하고 정의로운 판결을 내려 줄 것을 촉구할 계획이다.

한편 대책위에 따르면 2015년 7월 27일부터 시작한 당진땅 수호 촛불집회는 현재 1450일째 진행하고 있으며 2016년 9월 1일부터 시작한 헌법재판소앞 피켓시위도 1048일째 당진시민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 중이다.

대책위원회에서는 대법원 앞에서도 피켓시위를 진행함에 있어 당진시민은 물론 충남 15개 시·군 도민들도 함께 동참해 빼앗긴 충남땅을 찾아올 수 있도록 힘을 모아 줄 것을 호소했다.

당진=인택진 기자 intj4697@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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