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트시그널’ 대전 공연

▲ 연극 ‘하트시그널’ 중 한 장면. 아신극장 제공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취향, 센스, 성격, 사상 전부 다른 두 남녀가 있다. 어느 날 갑자기 그 둘의 몸이 바뀐다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

한 번쯤은 꿈꿔본, 바디체인지 판타지 연극 ‘하트시그널’이 지난 4일부터 대전 첫 투어공연에 나섰다. 숨 막히는 피지컬의 동료 쇼호스트를 짝사랑하는 세현은 사랑을 이뤄주는 꽃으로 만든 초콜릿을 전하려는 찰나, 평소 맘에 들지 않던 다른 쇼 호스트 재길이 그것을 먹어버리고 만다.

그리고 두 사람은 심장이 두근거릴 때 마다 영혼이 바뀌게 된다. 이들이 정반대의 성격으로 서로의 역할을 잘 해낼 수 있을까?

연극 ‘하트시그널’은 억울하게 몸이 바뀌어 버린 사람의 이야기를 공감과 재미로 잘 엮어 놓았다. 판타지 로코 연극 ‘하트시그널’은 내달 18일까지 대전 아신극장 1관에서 공연된다.

최윤서 기자 cy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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