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읍 검승리 50㏊… 이달내 착공
생태숲학습관·숲속캠핑장 등 조성

▲ 성불산 치유의숲 산림치유센터 조감도. 괴산군 제공

[충청투데이 김영 기자] 괴산군에 전국 최고의 힐링명소 '성불산 치유의 숲'이 조성된다.

군은 2021년 개장을 목표로 괴산읍 검승리의 군 유림 50㏊에 '성불산 치유의 숲' 조성사업을 이달 내 착공한다고 15일 밝혔다. 군은 이 사업에 총 50억 원을 투입해 △치유센터 1동 △치유숲길 △쉼터 △미선나무 향기정원 등을 조성해 산림이 보유하고 있는 다양한 환경적 요소들을 활용, 인체의 면역력을 높이고 신체·정신적 건강 회복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 예정이다.

특히 자연휴양림, 한옥체험관, 산림문화휴양관, 생태숲학습관, 숲속캠핑장, 동화의숲, 생태공원, 미선향테마파크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는 성불산산림휴양단지와 연계·추진해 시너지효과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성불산 치유의 숲은 괴산의 풍부한 산림자원과 기 조성된 성불산산림휴양단지와 연계해 힐링공간인 동시에 체류형 관광명소로 만들기 위해 추진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괴산= 김영 기자 ky5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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