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 알밤 작업장서 포장 등

▲ 고향주부모임이 알밤가공 작업장에서 부족한 일손을 돕고 있다. 농협 대전지역본부 제공

[충청투데이 이인희 기자] 농협 대전지역본부는 지난 12일 고향주부모임 대전시지회와 함께 알밤 가공 작업장을 찾아 일손돕기를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고향주부모임 회원 약 30명은 충남 부여군 은산면 소재 부여 알밤 작업장에서 알밤 껍질 제거 및 포장작업을 도왔다.

이번 일손돕기는 ‘대전과 충남의 품앗이 일손돕기’의 일환으로 실시됐다. 품앗이 일손돕기란 지역별로 재배작물과 수확시기가 상이한 지역들이 수확철에는 부족한 일손을 품앗이 형태로 서로 지원함으로써 영농철 인력부족 현상을 완화시키기 위해 농협중앙회가 전국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사업이다.

박종근 고향주부모임 회장은 “요즘 농가는 1년 내내 영농철이라 항상 일손이 부족한데 농가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도록 이번 일손돕기를 실시하게 됐다”며 “우리 농산물의 소중함과 우리 농산물 소비의 중요성을 다시 느끼는 좋은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이인희 기자 leeih570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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