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시는 충남대학교병원 대전지역암센터에서 암생존자의 건강관리와 사회복귀를 돕기 위한 ‘암생존자 통합지지센터’를 개소했다고 14일 밝혔다. 대전시 제공

[충청투데이 이정훈 기자] 대전시는 충남대학교병원 대전지역암센터에서 암생존자의 건강관리와 사회복귀를 돕기 위한 ‘암생존자 통합지지센터’를 개소했다고 14일 밝혔다. ‘암생존자 통합지지센터’는 제3차 국가암관리종합계획에 따라 전 국민을 암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진단과 치료위주의 암 관리서비스를 정신적, 신체적, 사회·경제적인 부분까지 확대해 암생존자 및 말기암환자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곳에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대상자는 암 진단 후 완치 목적의 초기 적극적인 치료(수술, 항암치료, 방사선치료)를 완료한 환자로 담당 주치의를 통해 등록하거나 전화 혹은 직접 방문해 등록하면 된다.

이강혁 대전시 보건복지국장은 “암 생존율이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이에 따라 증가하는 삶의 질 향상 관점의 암생존자 관리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며 “암생존자 통합지지센터를 통해 암생존자와 그 가족들의 어려움 극복을 위한 통합서비스를 제공, 건강증진 및 사회복귀를 통한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시는 이날 개소식에 이어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암생존자관리의 필요성과 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의 운영사례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정훈 기자 classystyle@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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