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윤희섭 기자] 학교법인 배재학당은 지난 11일 서울 배재학당역사박물관에서 이사회를 열고 곽명근 이사장<사진>을 재선임했다고 14일 밝혔다. 임기는 오는 10월부터 2023년 9월까지 4년이다.

곽 이사장은 서울대 식품공학과를 졸업하고 ㈜동서피에이 대표이사로 활동하며 2012~2015년 배재학당 총동창회장을 역임하고 2016년 3월 제19대 배재학당 이사장으로 선임된 바 있다.

곽 이사장은 "학령인구 감소 등 대내외적 과제가 산적한 시점에 재선임된 데 무한한 책임감을 갖고 있다"며 "아펜젤러 선교사의 설립정신과 '크고자 하거든 남을 섬기라'는 교훈 아래 나눔과 섬김의 리더십을 갖춘 인재 양성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학교법인 배재학당은 1885년 아펜젤러 선교사가 세운 서양식 교육기관으로 산하에 배재대, 배재고, 배재중, 배재대부속유치원을 운영하고 있다.

윤희섭 기자 aesup@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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