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대환 기자] 충청남도의회 교육위원회(위원장 오인철)는 ‘제313회 임시회’를 통해 지난 10~12일 충남도교육청 및 직속기관, 지역교육지원청에 대한 업무보고를 청취하고 각 분야 사업에 대한 추진상황을 중간점검 했다고 14일 밝혔다. 교육위는 도교육청 행정 전반에 걸쳐 주요업무 추진상황에 대한 적정성과 예산집행의 효율성 등을 살피고 교육행정 효과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제안했다.

오인철(천안6) 의원은 "43학급 이상 학교의 경우 교감 2명을 배치할 수 있지만 학생 건강을 책임지는 보건교사는 1명밖에 배치되지 않고 있다"며 "과밀학급 학교 보건교사 배치 역시 늘려야할 필요성이 요구된다"고 말했다. 김석곤(금산1) 의원 역시 과밀학교 보건교사 증원배치 필요성을 강조했다

과밀학교 보건교사 미 배치 학교 대책마련과 함께 면지역 보건소와 연계해 농어촌지역 보건교사 미 배치 학교의 보건교육 문제를 해소할 수 있는 방안도 도교육청 차원에서 검토해볼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이종화(홍성2) 의원은 "방과후를 이용해 유투버, 크리에이터 등의 교육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제안한 뒤 "내년 전국로봇경진대회 개최에 따른 예산이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대환 기자 top7367@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