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3회 서산시 여성대회 개최

[충청투데이 이수섭 기자] 2019년 양성평등주간을 맞아 지난 11일이라는 슬로건 아래 '제23회 서산시 여성대회'가 서산문화회관에서 개최됐다.

서산시가 주최하고 서산시 여성단체협의회(회장 이윤자)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맹정호 시장을 비롯한 기관단체장과 역대 여성자문위원, 회원 등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식전행사로 서울국제여성영화제 작품상, 관객상을 수상한 김도영 감독의 단편영화 '자유연기'가 상영됐으며 1부 기념식에서는 여성 권익증진과 양성평등 문화 확산에 기여한 시민과 단체 16명에게 표창패를 수여했다. 2부에서는 국내 최정상 트로트 가수인 김혜연과 국악인 남상일의 공연, 마술가 최형배의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돼 참석한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맹정호 시장은 "더 새로운 시민의 서산을 만들기 위해서는 여성 여러분들의 참여가 필수적"이라며 "여성친화적 문화공감대를 확산시켜 따뜻하고 안전한 서산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산=이수섭 기자 ls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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