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송휘헌 기자] 청주시 옛 연초제조창 명칭이 ‘문화제조창C’로 결정됐다.

명칭선정위원으로 활동한 유재완 충북문인협회장은 “담배를 생산하던 연초제조창이 현재는 문화를 생산하는 시민의 공간으로 변모해 가는 모습을 명칭에 담아 문화제조창C로 결정됐다”고 결정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C’는 탄소(Carbon)의 첫 글자에서 따온 것으로 탄소처럼 모든 생명체의 기초가 되고 다른 원소와 융합해 끊임없이 새로운 것을 만들어 내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 밖에도 Cheongju(청주), Culture(문화), Craft(공예), Contents(콘텐츠), Citizen(시민), Community(지역) 등 다양한 의미부여가 가능하다.

한편 명칭공모전에 398건이 접수됐으며 명칭공모선정위원회에 심사 결과 최우수상은 선정하지 않기로 결정하고 우수상 2건과 장려상 2건을 선정했다. 입상작은 이달 말 청주시홈페이지 및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송휘헌 기자 hhsong@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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