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배은식 기자] 영동소방서 남성(대장 장준종)·여성의용소방대는 12일 중앙119안전센터 직원 및 구조대원에게 점심으로 삼계탕 나눔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삼계탕 나눔 행사는 영동지역 안전을 지키기 위해 무더운 날씨에도 구슬땀을 흘리는 소방서 대원들의 사기진작과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남·여성의용소방대원들은 이른 아침부터 초복을 맞아 각종 출동과 훈련으로 체력이 소진된 직원들에게 대접할 인삼과 대추 등 각종 보양재료가 들어간 삼계탕을 정성스럽게 준비했다.

영동 남·여성의용소방대원들의 삼계탕 나눔 행사는 매년 빠짐없이 진행해 왔으며, 지난 5월에는 장애인보호작업장 근로자들에게도 삼계탕 점심 식사를 대접하는 등 민간자원봉사 활동 및 지역사회 안전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수행하고 있다.

이상숙 여성의용소방대장은 "폭염에도 쉬지 못하고 고생하는 소방대원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자 삼계탕 나눔 행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의 안전을 위해 더욱 힘써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영동=배은식 기자 dkekal23@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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