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대현 기자] 한수면 송계 양파의 우수성을 알리는 직거래 장터로 유명한 ‘제17회 월악산 송계 양파 축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지난 13일 개막식에는 이상천 제천시장, 홍석용 제천시의회 의장, 이후삼 국회의원을 비롯하여 전원표 도의원과 시의원, 주민 관광객 등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개회식에 이어 양파 요리 시연과 시식, 개막식, 식후 공연, 양파 빨리 담기, 양파 OX퀴즈, 양파 힘 자랑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됐다. 또 상설 행사로는 양파 비교 전시, 송계 8경 및 야생화 사진 전시, 지역 농·특산물 판매 등 방문객들이 함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열려 호응을 얻었다.

축제 마지막 날인 14일에는 덕주사, 덕주골의 역사적 유래와 관련된 ‘덕주 공주 마의태자 길 걷기 행사’를 끝으로 이틀 간 모든 일정을 마쳤다. 한편, 한수 송계양파는 큰 일교차와 석회암 지대의 좋은 토질에서 생산, 맛도 좋고 저장성이 탁월해 웰빙시대 인기품목으로 자리 잡고 있다.

제천=이대현 기자 lgija200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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