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정훈 기자] 대전지역 e스포츠 최강자를 가리는 ‘2019 대전시장배 e스포츠 한밭대전’이 13일 한밭대학교 체육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대전시장배 e스포츠 한밭대전은 내달 예정인 제11회 대통령배 전국 아마추어 e스포츠 대회의 대전대표 선수 선발을 위한 지역 본선으로 치러졌다. 경기종목은 단체전인 ‘리그 오브 레전드(1팀/5명)’, ‘배틀그라운드(1팀/4명)’와 개인전인 ‘카트라이더’, ‘클럽 오디션’ 등 4종목으로 지난주 174개 팀 998명 중 예선 통과자 20개 팀 98명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벌였다.

우승자들은 내달 17일부터 18일까지 한밭대학교 체육관에서 펼쳐지는 제11회 대통령배 아마추어 e스포츠 전국결선 대회에 지역대표로 출전하게 된다.

한선희 대전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내년 e스포츠 상설경기장이 건립되면 직장인 및 대학생 리그전 같은 정규대회 개최 및 선수 양성 프로그램 등을 통해 e스포츠가 생활 속에 건전한 여가문화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정훈 기자 classystyle@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