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대전광역시체육회가 13일 한밭체육관에서 ‘제20회 대전시장기 검도대회’를 개최했다.

대전시체육회가 주최하고 대전시검도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대전시검도회 공인 도장 초등부, 중등부, 고등부, 대학·일반부 300여명의 선수가 출전해 기량을 겨룬다.

올해 20돌을 맞은 ‘대전시장기 검도대회’는 개인전, 단체전으로 구성됐다. 단체전은 초등저학년, 초등고학년, 여자부, 도장부로 진행되고, 개인전은 초등저학년, 초등고학년, 남중부, 남고부, 여자부, 청년부, 장년부 경기로 진행됐다.

대전시검도회 차덕선 회장은 “검도는 남녀노소 구별없이 호신운동으로 수련할 수 있는 매우 좋은 종목”이라며 “이번 대회를 통해 검도 동호인들간 결속을 다지고 검도를 널리 홍보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14일 엑스포 시민광장 특설링에서는 '제11회 대전광역시장배 킥복싱대회'를 개최했다. 대전시체육회가 주최하고 대전광역시킥복싱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아마추어 신인전 △동호인 대회 △스페셜 매치로 구성됐고 각각 3분 3라운드, 총 25 경기로 진행됐다.

국내 프로선수 라이벌전 스페셜 매치 경기에는 박종헌(팀JS) 선수와 남궁석(공주동양) 선수 등이 참가해 킥복싱 최강자를 가렸다.

박성종 대전킥복싱협회장은 “해를 거듭할수록 킥복싱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기는 운동으로 자리잡았다”며 “짧은 시간 동안 많은 에너지가 소모돼 높은 운동 효과를 내는 킥복싱이 바쁜 현대인들에게 효과적인 생활체육 종목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최윤서 기자 cy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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