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인택진 기자] 당진지역 청년들의 커뮤니티 공간이자 창업과 창작 활동을 지원하는 허브 역할을 하게 될 당진 청년타운 조성사업이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청년타운은 44억원을 투입해 옛 군청사 별관에 지하 1층, 지상 4층 연면적 3036㎡ 규모로 조성하는 사업이다.

당진시에 따르면 청년타운에는 청년들이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협업하는 공간인 코워킹 스페이스와 예비 및 초기 청년창업가들을 위한 창업 입주 공간, 창업 관련 포럼 등이 열리는 컨퍼런스홀 등이 조성된다.

특히 청년들이 아이디어를 실제 제품화 해볼 수 있는 창조적 활동 공간인 팹랩과 제품 홍보물 촬영은 물론 다양한 미디어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는 스튜디오도 갖춰 시제품 생산과 홍보까지 청년타운 한 곳에서 원스톱으로 해결할 수 있다.

시는 지난 2월 청년타운 조성을 위한 기본 및 실시 설계에 착수해 내달 초 완료를 목표로 현재 마무리 작업이 한창이다. 실시설계가 마무리 되면 8월 중 본격적인 조성공사가 시작돼 올해 말 준공될 예정이며, 시는 공사가 진행되는 동안 창업 공간에 입주할 대상자 모집에도 나설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청년타운은 청년들이 자신의 꿈을 펼치고 실현하기까지 모든 것들이 원스톱으로 이뤄지는 공간"이라며 "청년타운이 지속가능한 지역의 혁신성장을 견인할 수 있도록 조성이후 운영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당진=인택진 기자 intj4697@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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