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영 기자] 대한적십자사봉사회 괴산지구협의회가 지난 12일 괴산노인복지회관에서 관내 어르신 500여 명을 초청해 '초복맞이 사랑의 삼계탕 나눔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어르신들이 무더운 여름을 건강하게 지내길 기원하는 마음으로 봉사회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마련했다. 이날 봉사회 회원 40여 명은 이른 아침부터 모여 정성껏 만든 삼계탕과 함께 떡, 과일 등을 지역 어르신들에게 대접하면서 따뜻한 이웃 사랑을 실천했다.

김대연 회장은 "지역을 위해 늘 헌신하고 애써 오신 어르신들을 모시고 작게나마 특별한 한 끼를 대접할 수 있어 행복하다"며 "앞으로도 주변 어려운 이웃에 대해 항상 관심을 갖고, 나눔활동을 계속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괴산대한적십자사봉사회는 긴급 구호물품 지급, 긴급 구호가정 집 고쳐주기, 농가 생산적 일손 봉사 등 봉사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음성= 김영 기자 ky58@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