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국제음악영화제
故 류장하 감독 작품
상영… 회고 토크쇼도

▲ 고(故) 류장하 감독의 영화 뷰티플 마인드 스틸컷. 제천시 제공

[충청투데이 이대현 기자] 제15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올해 2월 세상을 떠난 故 류장하 감독의 추모 상영을 마련해 류장하 감독의 작품과 인생을 되돌아본다.

제천국제음악영화제와 특별한 인연을 이어온 류장하 감독의 주요 작품을 상영하고 토크 프로그램인 ‘JIMFF 라이브 뮤직 토크’를 통해 류장하 감독과의 인연을 관객들과 함께 나누는 자리도 마련한다. 류 감독은 2004년 최민식 주연의 영화 ‘꽃피는 봄이 오면’으로 데뷔한 뒤 ‘순정만화’, ‘뷰티플 마인드’ 등을 제작했다. 지난해 제천국제음악영화제에서 류 감독의 유작이 된 ‘뷰티플 마인드’가 상영되기도 했다.

올해 제천국제음악영화제에서는 ‘꽃피는 봄이 오면’ 등 류 감독의 영화 세편을 ‘한국 음악영화의 오늘’ 섹션을 통해 특별 상영한다. 또한 류 감독과 함께 작업했던 허진호 감독, 조성우 음악감독이 김태훈 팝 칼럼니스트, 배우 최수영과 함께 류 감독을 회고하는 ‘라이브 뮤직 토크’가 다음 달 11일 제천시 문화회관에서 열린다. 다음 달 8일부터 13일까지 열리는 제천국제음악영화제에서는 류장하 감독 추모상영 등 총 127편의 음악영화를 상영하고 30여개 밴드가 음악 공연을 펼친다. 제천=이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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