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배은식 기자] 영동 새너울중학교는 11일 교내 공연장에서 형식적인 여름방학식에서 벗어나, 학구 내 황간·매곡·상촌초 학생과 학부모, 교사가 함께 하는 작은 축제인 '매직 & 뮤직 콘서트(MAGIC & MUSIC CONCERT)'를 열었다.

이번 콘서트는 학생들에게 문화와 예술의 체험을 통해 다양한 감성을 키우고, 지친 몸과 마음에 휴식을 주며, 인근 초등학교 학생과 함께 하는 시간을 통해 서로가 알아가는 기회를 만들어, 부적응으로 인한 어려움을 사전에 예방하고 자존감을 높여, 행복한 학교생활이 되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마술, 버블, 그림자 쇼, 오페라극 등으로 진행돼 한 학기를 즐겁고 뜻 깊게 마무리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유미 학생(2학년)은 "그림자 마술과 '오 솔레미오' 노래가 제일 좋았고, 힐링이 되는 행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육지송 교장은 "문화·예술 공연의 체험을 통해 꿈을 키우고, 스스로의 잠재된 흥미를 발견한 뜻 깊은 시간이었다"며 "학생들의 인성·꿈·끼를 키우고, 행복하고 신나는 학교 분위기 조성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영동=배은식 기자 dkekal23@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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