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배은식 기자] 영동소방서는 11일 소방서 3층 대회의실에서 심천중학교 학생 14명을 대상으로, 안전의식 향상과 진로 설계 지원을 위한 소방관 진로체험 교육을 실시했다.

'미래소방관 직업체험교실'이란, 중학교 자유학기제가 전면 시행됨에 따라, 학생들이 소방관이라는 직업을 탐색하고, 학생 스스로 안전에 대해 배우고 타인의 안전을 생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미래소방관을 육성하기 위해 운영하는 소방관 직업체험 교실이다. 이번 미래소방관 체험교실은 소방관 업무의 특성, 직업에 요구되는 조건 등 소방관이라는 직업에 대해 이해하는 시간과 함께 방화복, 공기호흡기 착용체험, 구조·구급장비 체험, 심폐소생술 실습체험 순으로 진행됐다.

또한, 안전체험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학교에서 화재발생 시, 어린 친구들의 대피요령과 지도교사들의 소화기 및 옥내소화전을 이용한 초기 대응방법도 교육했다. 류광희 소방서장은 "사명감이 있는 많은 지역 학생들이 소방가족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영동=배은식 기자 dkekal23@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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