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친화도시 추진 위한 노력 지속

[충청투데이 강명구 기자] 예산군은 양성평등주간기념 성평등 문화예술제를 지난 9일 윤봉길체육관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

11일 군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여성친화도시 조성 및 여성의 역량 결집과 사회참여 실천의지를 높이기 위해 예산군여성단체협의회에서 추진한 것이다. 행사에서는 여성친화도시 특화사업인 ‘예산 여성 역사인물’을 주제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세상을 바꾼 예산여성, 그녀들의 이야기’ 책자를 발간해 나혜석, 일엽, 정정화 등 예산여성의 긍지를 높일 수 있는 인물들의 스토리텔링코너를 운영했고, 4인 4색 예산 여성 역사인물에 대한 대형 전시물을 전시했다.

아울러 한서대학교 유진월 교수가 ‘100년을 앞서간 영원한 불꽃 나혜석과 신여성 일엽 스님’ 관련 특강을 진행해 예산 여성의 진면목을 발굴, 재조명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밖에도 남성의 가사·육아 참여 확대를 위해 추진한 ‘육아대디 사진 콘테스트’에 40명의 예산군 육아 아빠가 참여해 현장투표를 진행했다.

예산=강명구 기자 kmg119sm@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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