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박기명 기자] 태안군이 공급과잉 및 가격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마늘·양파 농가에 도움을 주기 위해 직거래 장터를 열었다.

군은 10일 군청 민원봉사과, 서부발전 사택, 각 지역농협 앞에서 마늘·양파 직거래 장터를 열고 군청 실·과, 직속기관, 유관기관 및 단체가 모두 참여하는 ‘태안 마늘·양파 소비 촉진 운동’을 벌였다.

또 농가의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자율적으로 마늘·양파를 구매해 줄 것을 전 직원들에게 적극 홍보하는 한편 마늘·양파의 효능을 알리는 포스터 제작, 로컬푸드 직매장 마늘·양파 주말 특판행사 추진 등을 통해 적극적인 소비촉진에 나섰다.

양파는 단백질, 탄수화물, 비타민 씨, 칼슘, 인, 철 등의 영양소가 다량 함유돼 있어 지방과 콜레스테롤 축적 예방에 효능이 있으며 마늘에 들어있는 알리신은 면역력 증가와 암 발생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태안=박기명 기자 kmpark310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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