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관계법 이해 주제 특강
경제위축… 기업활동 논의 등

[충청투데이 이수섭 기자] 서산·태안 상공인 조찬 간담회가 11일 베니키아호텔에서 맹정호 서산시장, 임재관 서산시의회 의장 및 시의원, 조성복 서산경찰서장, 김남선 서산세무서장을 비롯한 서산·태안지역 상공인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서산상공회의소(회장 조경상) 주관으로 개최된 이날 간담회에서는 김종신 고용노동부 서산출장소장이 '쟁점 노동관계법 이해'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김종신 고용노동부 서산출장소장은 "직장 내에서의 괴롭힘 금지가 지난 7월 6일부터 시행되고 있는 만큼, 지위 또는 우위를 이용해 근로자들에게 신체적, 정신적 고통을 주는 일이 없어야 한다"며 "최근 성희롱 관련 벌칙이 강화되고 있어 이부분에 대해 모든 직원들에게 규정에 맞는 적정한 교육을 반드시 실시해 건전한 노사문화 및 활기찬 산업환경이 정착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경상 회장은 "최근 미국과 중국의 무역갈등으로 인해 국제경제가 우려스러운 상황으로 전개되고 있고 실물 경제 또한 위축되어 심리적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며 “화학과 자동차 산업이 중심인 우리 서산지역도 많은 경제적 어려움이 예상되고 있어 상공인들의 기업 안정과 성장을 위한 위한 부단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맹정호 서산시장은 "상공인들이 모여 기업 활동 활성을 위해 서로 논의하는 좋은 자리 되었으면 좋겠다"며 "시장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의 희망을 전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산=이수섭 기자 lss@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