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재범 기자] 천안시는 불당신도시 아름드리공원 내에 어린이 물놀이 시설을 시범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이 어린이 물놀이 시설은 오는 26일부터 내달 10일까지 여름방학 기간 운영되며, 불당신도시 아름드리공원 안에 물놀이형과 벽천분수 2가지 형태로 시범운영될 예정이다. 시는 이곳에 물줄기, 물총, 미끄럼틀 등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시설들을 조성하고, 이용객들의 편의를 위해 그늘막 3개소와 탈의실, 음수대, 샤워기 등 편의시설도 제공한다.

시는 개장에 대비해 급수, 펌프, 놀이시설 등의 점검 보수를 끝냈으며, 특히 시설용수를 매일 교환해 보건위생에도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불당동 물놀이 시설의 시범운영을 시작으로 내년에도 도심 공원 내에 1~2개의 물놀이 시설을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다. 천안시는 지역 도시공원에 음악분수, 벽천분수, 계단식분수, 바닥분수, 연못 분수, 경관분수 등을 운영해 오고 있으며 이 가운데 밤 8~10시 가동되는 청수2 호수공원 음악분수는 중부권 최대규모의 화려함으로 시민들의 사랑을 받고있다. 천안=이재범 기자 news7804@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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