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영 기자] 음성 한일중학교는 11일 오전 학교 체육관에서 아름다운 선율과 함께하는 소리나눔 음악회를 열었다. 이번 음악회는 전교생이 방과후 수업 소리나눔 시간에 갈고 닦은 솜씨를 바탕으로 학급별 오카리나 경연 대회로 진행됐다.

이날 1학년은 홀로 아리랑, 도레미송을, 2학년은 무지개, 별, 고향의 봄을 연주했다. 3학년은 슈베르트 송어, 라이온킹 OST 등 총 12곡을 연주해 체육관에 울려 퍼졌다.

서현주 교사(학생부장)는 “행사를 연습하는 과정에서 서로에게 좀 더 관심을 갖고 상호 간 소통과 친밀도 향상으로 학교폭력이 없는 행복한 학교 분위기 조성에 의미가 있었다”고 말했다.

이대원 교장은 "감수성과 인성을 바탕으로 지성을 키우는 지역 사회의 명문 학교를 만들기 위해 학생들이 신나고 즐겁게 웃으면서 행복하게 학교를 다닐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밝혔다. 음성= 김영 기자 ky5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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