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정훈 기자] 대전 대덕구는 11일 노인종합사회복지관에서 지역주민을 복지리더로 양성하기 위해 운영된 마을복지대학의 첫 수료식을 가졌다.

이번 수료식은 오정동, 대화동, 회덕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과 주민들이 참석했으며 경제복지국장이 수료증을 수여했다.

수료증은 총 3회 교육 중 2회 이상 참석한 대상에게 교부됐으며 교육신청자의 90%가 수료했다.

마을복지대학 교육과정은 협의체의 역할에 대한 이론적인 교육뿐만 아니라 주민스스로 복지패러다임에 따른 실천전략을 모색하고 마을 의제를 발굴해 구체적 활동방안을 디자인 하는 참여형 교육으로 진행됐다.

송권의 경제복지국장은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지역 주민의 뜨거운 관심 속에 마을복지대학을 성공리에 마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교육을 통해 키워진 역량을 지역사회에 충분히 발휘해 복지리더로서 중추적인 역할을 해줄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정훈 기자 classystyle@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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