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하늘채 센트리빌 견본주택
12일 개관… 16일 특별공급 시작
삼성천·괴화산·학교·시청 인접
대덕테크노밸리 연결도로 예정
스마트스위치 등 주거편의성↑

▲ 세종하늘채센트레빌 투시도. 코오롱글로벌 컨소시엄 제공

[충청투데이 이승동 기자] 코오롱글로벌 컨소시엄(한국토지주택공사·코오롱글로벌·동부건설)이 12일 '세종 하늘채 센트레빌(4-2생활권)' 견본주택을 개관한다.

L3블록은 지하 1층~지상 20층, 6개동, 전용면적 59~67㎡, 318세대로 구성됐다. M5블록은 지하 1층~지상 29층, 7개동, 전용면적 59~99㎡, 499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단지 고정수요와 단지 인근 테크밸리(계획) 수요까지 아우를 수 있는 단지 내 상가 8실도 동시분양한다.

청약은 오는 16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7일 1순위, 18일 2순위 접수 순으로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25일 예정이다. 계약은 내달 12~14일 진행된다. 견본주택은 세종시 대평동 263-3번지에 있다.

◆4-2생활권 마지막 민간참여 공공분양, 전국 청약 가능

'세종 하늘채 센트레빌'은 4-2생활권 마지막 민간참여 공공분양이라는 점에서 주목을 끈다.

세종은 대규모 택지개발지구로서 전국 청약이 가능하다. 단 동일순위 내 경쟁 시 세종시 1년 이상 거주자에게 우선공급 비율인 50%가 배정된다.

단지 바로 인근에는 초·중학교가 위치해 안심교육여건을 갖췄고 삼성천과 괴화산에 둘러싸인 자연명당에 위치해 있다.

세종시청과의 거리가 4㎞에 불과해 공공기관 접근성이 좋고 BRT(간선급행버스)를 통한 세종시 내부로의 이동도 용이하다. 외곽순환도로와 대덕테크노밸리 연결도로 개통도 예정돼있어 향후 대전 및 청주 진·출입도 편리하다. 이와 함께 분양가상한제 적용으로 분양가 경쟁력도 우수하다.

◆주거 편의성 고려한 혁신 스마트 시스템 곳곳 배치

사용자 주거 편의성을 고려한 스마트 시스템도 눈에 띈다. 외출 설정 후 도어카메라를 통해 영상통화로 방문자 확인이 가능하고, 외부인이 현관 앞 일정시간 배회 시 도어카메라가 자동으로 영상을 저장한다. 영상은 월패드 및 스마트폰으로 확인할 수 있다.

CCTV는 지하주차장, 어린이 놀이터, 자전거보관소, 쓰레기 수거함 등 사각지대 안전을 고려해 설치될 예정이다. 비상벨도 지하주차장, 어린이 놀이터에 각각 설치된다. 아이들의 안전한 등하교를 지원하기 위한 맘스스테이션과 연계된 드롭오프존 등 여성과 어린이를 배려한 안전한 단지로 구축된다. 주차관제 시스템, 방문차량 사전예약 시스템 등 보안 강화에도 만전을 기했다.

거실에는 통합형 월패드, 안방과 각 침실에는 스마트 스위치가 설치된다. 이를 통해 대기전력차단제어, 조명제어, 난방제어와 스마트폰을 통한 외부 원격제어가 가능하다.

또 일괄소등 스위치, 전 세대 100% LED조명, 대기전력 차단 스위치(주방), 색·밝기 조절이 가능한 디밍 조명시스템 등으로 에너지 절감 및 생활의 편리함을 높였다.

입주자에게 제공되는 통합 원패스카드는 주차위치 인식 및 확인, 공동현관 자동문열림, 승강기 자동호출, 목적층 자동인식기능을 갖추고 있고 카드의 비상버튼을 이용해 방재실로 위험상황을 통보할 수도 있다. 또 홈 IoT 기술이 적용된 스마트홈 서비스가 제공된다.

지상은 차 없는 단지로 조성된다. 지하주차장 천장고는 유효높이 2.7m를 확보해 택배차량, 응급차량 등의 접근성을 높였다. 또 주차가능공간을 알려주는 스마트파킹 시스템을 도입하며, 2대 모듈 주차장 적용으로 문콕 없는 주차장 설치가 이뤄진다.

최근 사회적 이슈로 떠오르고 있는 미세먼지 저감 시스템도 전 세대에 적용했다.

이 시스템은 각 세대에 미세먼지 등의 공기질을 알려주는 스마트 환기센서와 초미세먼지까지 잡아주는 H13등급의 헤파필터가 내장된 전열교환기를 운용한다.

커뮤니티 시설로는 피트니스클럽, GX룸, 경로당, 어린이집, 독서실, 작은도서관과 전용 전망형 엘리베이터를 통해 이용하는 스카이라운지가 들어설 예정이다. 이와 함께 전기차 충전 스테이션, 자전거주차장, 무인택배시스템 등도 적용된다.

아파트와 동시 분양하는 단지 내 상가 8실도 관심을 모은다. 4-2생활권 중심상업지와 이격된 단독 상권으로 안정적인 수익성을 기대할 수 있다는 게 매력적이다. 817세대의 단지 고정수요로 호실당 높은 세대 비율 확보가 가능하고 민간참여 공공분양으로 투자 안전성도 높다.

코오롱글로벌 컨소시엄 분양관계자는 "4-2생활권 마지막 민간참여 공공분양이라는 장점과 우수한 생활환경으로 인해 세종 외 대전과 청주 등 다른 지역에서도 문의가 많다"며 "입지뿐만 아니라 단지 내 특화설계와 혁신 시스템이 집약돼 있는 만큼 좋은 청약성적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승동 기자 dong79@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