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심형식 기자] 청주시와 녹색청주협의회가 장기미집행도시계획시설 일몰제를 대비한 거버넌스 구성을 추진한다.

청주시와 녹색청주협의회는 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상임위원회를 개최했다. 녹색청주협의회는 청주시 공무원과 시의원, 시민단체 관계자 등이 참여하는 협력기구다.

이날 상임위에서는 최근 논란이 확대되고 있는 공원과 함께 완충녹지, 도로 등 2020년 7월 도시계획에서 해제되는 모든 시설에 대한 대안을 마련할 민관 거버넌스의 필요성을 논의했다.

이날 상임위 참석자 대부분은 큰틀에서 거버넌스 구성에는 합의했지만, 각론에서는 이견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거버넌스는 정보를 공개하고 중재 협의, 연구하는 TF팀 성격의 회의체로 구성키로 했다. 또 시일이 촉박한 점을 감안해 신속한 논의를 할 수 있는 워킹그룹 형태로 운영키로 했다.

심형식 기자 letsgoh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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