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5일까지, 28개소 대상 점검

[충청투데이 강명구 기자] 예산군은 오는 15일까지 여름철 수해 대비 정부양곡의 안전한 보관을 위한 일제점검에 나선다.

군에 따르면 8일부터 시작한 점검은 최근 폭염과 태풍 등 이상기후로 인해 정부관리양곡 안전관리에 어려움이 커지고, 양곡의 품질저하 및 중량감소로 이어질 수 있는데 따른 것이다.

일제점검 대상은 정부관리 양곡처리도급계약이 체결된 곳으로 정부관리양곡 도정공장 2개소와 보관창고 26개소 등이다. 주요 점검 내용으로는 △도정공장 및 창고 주변 배수로 정비 △상습침수지역 등 수해취약창고에 양곡 보관 여부 △천장·바닥·벽체 등 누수 여부 △모래주머니, 밀봉 자재 확보 여부 △훈증소독 실시 여부 등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일제점검을 통해 위험요소를 사전에 차단해 여름철 수해 및 습해, 충식 피해 등에 대비할 것"이라며 "예산군의 고품질 쌀이 안전하게 공급되는데 차질이 없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예산=강명구 기자 kmg119sm@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