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 무인이동체산업엑스포 참가
자율주행차 등 국방장비 기술 전시
클러스터 조성사업 소개·개별상담

▲ 논산시는 '2019 무인이동체산업엑스포'에 참가해 국방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과 잠재 투자기업 발굴을 위한 홍보활동을 벌였다. 논산시 제공

[충청투데이 김흥준 기자] 논산시가 국방 국가산업단지 투자기업 유치를 위한 홍보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논산시는 10일 서울 COEX 전시장에서 열린 '2019 무인이동체산업엑스포'에 참가해 국방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과 잠재 투자기업 발굴을 위한 홍보활동을 벌였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국방부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드론사업진흥협회, 한국항공우주연구원 등의 주관으로 열린 이번 엑스포는 정부기관·학계·기업 등 132개사가 참여하고 있으며, 시는 오는 12일까지 홍보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이번 행사에서 시는 국방분야 4차 산업의 핵심 중 하나인 드론, 자율주행차, 국방무인무기체계 등 최신 국방장비의 기술을 전시하고, 향후 국방 산업 전반에 적용될 무인 전투체계 시스템의 다양한 사업영역 홍보는 물론 비즈니스 관계 구축을 위한 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특히 국방 국가산업단지 홍보부스를 설치해 육군훈련소, 국방대, 항공학교, 인근의 3군 본부 등 기존의 국방 인프라를 바탕으로 추진 중인 국방클러스터 조성사업 소개는 물론 국방 산단 입지여건 및 입주혜택을 중점적으로 홍보하고 개별 상담도 병행하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황명선 시장은 "국방 국가산업단지 조성은 논산의 경제 발전과 지역성장을 이끌어 갈 튼튼한 신성장 동력"이라고 강조하며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와 조기분양을 목표로 투자기업과 국방기관 유치를 위한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 국방 국가산업단지는 연무읍 동산리 일원 100만㎡(30만평) 부지에 전국 최초 국방산업 특화산업단지가 조성되는 국책사업으로, 내년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를 거쳐 2021년 국가산단 지정, 2022년 착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논산=김흥준 기자 khj50096@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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