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영 기자] 괴산군 보건소는 지난 3월부터 관내 8개 초등학교 및 5개 중학교 학생 65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해 온 흡연예방을 위한 교육 마술쇼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흡연예방교육은 지난 4개월 간 학교를 직접 찾아가 학생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환상적인 마술쇼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마술쇼를 통해 흡연의 유해성은 물론 흡연을 선택했을 때 자신이 짊어져야 할 책임과 장기적인 결과를 살펴보며 자신의 몸에 책임감을 갖게 되는 계기가 됐다. 더불어 마술쇼가 끝나고 난 후 금연을 약속하는 금연선포식을 진행하며 학생들이 금연을 결의하는 의미 있는 시간도 가졌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교육이 금연문화 확산에 의미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괴산= 김영 기자 ky58@ccto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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