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박기명 기자] 한국서부발은 8일 서울 여의도 IFC빌딩에서 장흥군(군수 정종순)와 아이티에너지(회장 김동석) 등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전남 장흥 연료전지 사업개발 실시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서부발전은 장흥군 바이오 산업단지 내 200MW 규모 연료전지 발전사업 추진의 교두보를 마련하고 정부의 제3차 에너지기본계획에 적극 부응하기 위해 2030년까지 서부발전 총 발전량의 25%를 신재생에너지로 공급할 계획이다.

김병숙 서부발전 사장은 “정부의 수소경제 활성화 정책에 기여할 수 있는 대규모 연료전지 개발사업을 장흥군과 함께 추진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현재 서부발전이 진행하고 있는 장흥풍력 발전사업 또한 성공적으로 추진하여 일자리 창출과 이익공유 등 지역사회에 공헌하고 상생하는 모범적인 사업추진 사례가 될 수 있도록 장흥군과 적극 협업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태안=박기명 기자 kmpark310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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