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악단·풍물단 등 공연 호평

▲ 서산 해미읍성에서 개최된 '제1회 내포문화예술제' 모습. 내포문화예술협회 제공

[충청투데이 이수섭 기자] '제1회 내포문화예술제'가 지난 7일 서산 해미읍성에서 (사)내포문화예술협회(회장 윤명병) 주관으로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신명나는 공연과 함께 유화·동양화 전시, 서예로 가훈 써주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 진행되어 방문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공연은 해미농악단의 길놀이를 시작으로 해룡풍물단, 해미 춤사랑무용단, 조혜경 금이랑슬이랑 가야금병창단, 색동예술단, 이코쌕하모니, 구름메예술단, 해조섹소폰 등의 공연이 펼쳐져 관객의 큰 호응을 얻었다.

윤명병 회장은 "600년 역사를 간직한 해미읍성에서 서산시민과 전국에서 온 관광객들 앞에서 제1회 내포문화예술제를 개최하게 되어 기쁜고 감사하다"며 "내포문화예술협회는 앞으로 우리 지역의 역사와 전통을 소중하게 생각하는 회원들과 교류협력해 역량을 발휘하고 지역문화예술을 계승 발전하는데 중추적인 역활을 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내포문화예술협회는 지역을 거점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문화예술인들로 구성되어 올해 2월 출범했으며 해미읍성을 중심으로 정기적인 공연을 실시해 관광객들에게 수준높은 문화예술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서산=이수섭 기자 ls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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