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이하 KISTI)이 중국기업 성도룡능과기유한공사에 웹기반 기술가치평가(STAR-Value) 시스템 기술을 이전한다고 9일 밝혔다.

8일 KISTI는 성도룡능과기유한공사와 중국 기술시장 환경 맞춤형 기술가치평가 시스템 및 플랫폼 구축을 위한 10억원 규모의 기술이전 협약을 체결했다.

KISTI가 중국에 이전하는 기술은 웹기반 기술가치평가(STAR-Value) 시스템 기술로서 기술가치평가를 수행할 때 단계별로 추정의 근거가 될 수 있는 주요 지식정보를 KISTI의 방대한 데이터베이스와 선별된 인터넷 정보를 통해 지원함으로써 신뢰성 높은 기술가치 평가를 웹상에서 수행할 수 있도록 하는 데이터사이언스 기반의 분석기술이다.

기술이전 협약에 따라 성도룡능과기유한공사는 이 기술을 이전받아 중국형 기술가치평가 시스템을 구축하고, 시스템 활용을 통해 중국 내 기업의 효율적인 기술사업화와 기술금융을 위한 기술가치평가 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기술도입 기업은 중국 내 기술가치평가 수행기관으로서 선도적 위치를 확보하고, 중국 내 공공기관의 하이테크 기업의 기술사업화 촉진, 기술금융 지원을 위한 기술가치 평가 툴로 활용할 계획을 가지고 있어 STAR-Value 시스템의 해외 활용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최윤서 기자 cy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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