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심형식 기자] <속보>= 장기미집행도시공원 일몰제를 앞두고 청주 지역에서 공원 매입 요구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6월 27일자 1면>

청주시 흥덕구 운천신봉동 주민자치위원 및 직능단체회원 등 30여명은 지난 8일 장기미집행 도시공원 일몰제 바로알기 교육 및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운천신봉동 주민들은 운천신봉동에 위치한 운천공원과 명심공원에 대한 보전대책을 논의하고 현실적 대안을 강구하기로 결의했다. 이들은 장기미집행 도시공원 일몰제에 대한 관심이 구룡공원에 쏠려있는 상황에서 운천공원과 명심공원의 매입 당위성이 퇴색될 수 있다고 보고 가칭 ‘우리동네 공원지키미 주민비상대책위원회’를 조직해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운천신봉동의 한 직능단체장은 “운천공원과 명심공원이 우리 청주시 도심의 녹지축으로서 다른 어떤 공원보다 중요한 곳에 위치하고 있어 난개발로부터 꼭 지켜야 할 공원"이라며 "모르는 주민들에게 적극 알려 우리동네 공원 지키기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심형식 기자 letsgoh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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