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영태 영동로타리클럽 회장(앚줄 왼쪽 두 번째)과 회원들이 9일 영동군청을 방문해 사랑의 쌀 50포(10㎏들이)를 박세복 영동군수에게 전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영동군 제공

[충청투데이 배은식 기자] 김영태 영동로타리클럽 회장은 9일 영동군청을 찾아 지난달 이·취임식 행사시 기부 받은 200만원 상당의 쌀 50포(10㎏들이)를 '레인보우 행복나눔'에 기탁했다. 김 회장은 취임 시 많은 군민들이 나눔의 뜻으로 화환 대신 쌀을 보내준 점을 헤아려, 주위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에서 기탁을 하게 됐다. 기탁식 후 "군민들의 마음을 받아 나눔 행사로 소외된 지역주민에게 따뜻한 정을 나눌 수 있어 매우 뜻 깊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나눔 활동을 계속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영동군 희망복지지원단에서는 기탁 받은 쌀을 관내 저소득층 다자녀가구 선정 후, 각 읍·면사무소를 통해 전달했다. 한편, 영동로타리클럽은 베트남 심장병어린이 수술비 지원, 인도네시아 지진피해 성금전달 등 다양한 국내외 봉사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영동=배은식 기자 dkekal23@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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