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배은식 기자] 영동군은 군에서 추진한 각종 시설공사의 체계적인 사후관리를 위해 오는 7월 31일까지 2019년 하반기 정기 하자검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검사대상은 건축·토목공사 등 각종 시설공사로, 준공검사를 완료한 날부터 1년 이상 10년 이하 범위 내 하자담보 책임기간 내에 있는 시설공사들이다.

영동산업단지 조성공사, 영동복합문화예술회관 건립 공사, 기호 재해위험지구정비사업 등 총 1417건의 공사다.

해당 업무담당자들이 기술직 공무원과 협조해 설계도 등을 기초자료로 시공 상태, 구조물 결함 여부, 구조물의 균열 및 누수 여부 등을 꼼꼼하게 살핀다.

점검결과 하자가 발생되면 해당시공사에 통보해 즉시 보수를 요구하고, 이행하지 않을 경우, 하자보수 보증금으로 강제 집행할 계획이다. 군은 하자검사로 각 시설물의 내구성을 높여, 군민의 안전과 쾌적한 시설이용을 도모함은 물론, 사후 보수로 소요되는 재정 부담을 최소화 할 방침이다. 영동=배은식 기자 dkekal23@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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