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배은식 기자] 영동소방서는 9일 때 이른 폭염이 기승을 부림에 따라, 열사병 등 온열질환자가 발생치 않도록 안전관리에 각별히 주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뜨거운 환경에 장시간 노출 시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세가 나타나며, 신속한 조치가 취해지지 않으면 사망에 이를 수 있으므로, 환자 발견 즉시 빠른 신고가 이뤄져야 한다. 온열질환에 의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무더운 환경에서의 장시간 노출을 피해야 하며, 활동이 불가피한 경우 챙이 넓은 모자, 밝고 헐렁한 옷 등을 착용하고, 충분한 휴식과 수분섭취를 해야 한다. 류광희 소방서장은 "폭염 특보 발령 시 외출을 자제하고, 온열로 인한 현기증, 두통, 메스꺼움, 경련 등의 증세가 있을 시, 즉각 119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영동=배은식 기자 dkekal23@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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