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은군은 휴양과 힐링의 명소 속리산 숲체험휴양마을에 이용객들의 여름철 놀이공간 제공을 위하여 물놀이장을 개장한다고 밝혔다. 보은군 제공

[충청투데이 박병훈 기자] 보은군은 군이 운영하는 휴양과 힐링의 명소 속리산 숲체험휴양마을에 이용객들의 여름철 놀이공간 제공을 위하여 물놀이장을 개장한다고 밝혔다. 물놀이장은 속리산 숲체험휴양마을 내 약 1300㎡ 규모로 사업비 12억원이 투입돼 조성됐으며, 주요 시설물로는 폭포, 족욕체험장, 스파체험장, 대형물놀이장, 화장실 및 샤워실 등이 있다.

숲속 물놀이장은 현지지형을 살려 소나무를 최대한 존치하고 주요 이동통로에 데크를 설치해 이용객들이 소나무 숲에서 자연을 만끽하며 물놀이를 할 수 있어 큰 호응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물놀이장은 여름철 성수기를 맞이해 10일부터 8월까지 본격적으로 운영할 계획으로, 시설의 규모 및 안전을 위해 속리산 숲체험휴양마을 숙박이용객만 이용이 가능하다.

또한 보은군은 물놀이장 개장 첫해를 맞이해 시설 홍보를 위해 관내 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오는 25일까지 무료체험을 시행할 계획으로 각 학교장의 사전협의 하에 인솔교사 동행하여 이용이 가능하다.

보은군 관계자는 “쾌적한 시설이용이 가능하도록 성수기 대비 시설물 특별점검과 정비 작업을 추진해 안전하고 즐거운 여가를 즐길 수 있는 휴양림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보은=박병훈 기자 pbh050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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