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공감신문>

사회복지법인 벧엘 요양원은 2007년 4월 초대 이사장인 지극상 장로(송현교회)의 투자로 충남 태안군 소원면 서해로 119-30번지에 지어졌으며, 본관과 별관에 어르신 100명을 모실 수 있는 아름답고 쾌적한 법인 시설이다.

직원 40여명이 어르신들의 행복한 노후를 위해 사랑과 정성을 다하는 요양원입니다. 입소하신 어르신 중에는 7~8년 간을 거주하시는 분도 계시며 삼삼오오 모여 시원한 정자에서 즐거운 노래는 물론 옛날 살아오신 이야기에 시간을 가는 줄 모르고 계신다..

평균수명의 증가와 고령의 어르신들에게서 많이 발생하는 노인성질환 치매, 뇌졸중, 파킨슨 등으로 고생하시는 어르신들이 늘어가 안타까운 현실이다. 노인성질환은 특성상 장기간의 돌봄과 치료가 필요해 핵가족화와 맞벌이로 바쁜 자녀들이 집에서 24시간 모시지 못하는 아쉬움이 있는 곳도 많다.

이에 벧엘 요양원은 어르신들에게 삶의 활력을 제공하고 신체적·사회적 기능의 회복과 자신의 가치를 발견해 허탈감을 감소시키고 타 어르신들과 유대감과 친목을 도모하기 위한 각종 놀이를 제공하고 있다. 지각 능력과 활동목적을 이해하고 계획해 수행하는 능력을 가짐으로써 인지기능·일상생활 동작능력 등을 유지·향상시켜 본인의 자존감과 성취감 증진시키고 있다.

벧엘 요양원은 기독교 정신에 입각해 설립된 시설로 매주 일요일 스스로 참석하시는 어르신을 대상으로 예배를 드리면서 입소하시기 전 종교생활을 이어가도록 하고 있다. 신재철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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